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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샌프란시스코 알카트라즈 감옥 방문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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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방문기라고 해서 왠 감옥~ 이러실지도 모르겠네요.^^

알카트라즈 감옥은 아마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앨커트래즈라고도 발음하는 것 같아요~)

 

영화나 미드에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 장소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곳 중 하나라고 하네요~ ㅎㅎㅎ

 

알카트라즈는 샌프란시스코 만에 위치한 섬으로, 1934년 이후,

약 30년간, 강력 범죄자들을 수용한 악명 높은 감옥이었답니다.

 

이 감옥을 탈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강력 범죄자들을 수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는데요.

특히 이 감옥이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감옥으로 운영되는 동안 총 14차례의 탈옥 시도가 있었지만,

단 한 건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가장 마지막 탈출 시도가 1962년에 있었는데,

세 명의 수감자가 탈옥을 시도했답니다.

그런데 이 세 명은 끝내 잡히지는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만과 알카트라즈 섬 사이의 물살이 빨라

아마 익사했을 것으로 결론 났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알카트라즈 탈출'(1979년)이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어요~

 

 

샌프란시스코 만의 모습인데, 왠지 물살이 너무 무서워 보여요~

 

 

현재 이 감옥은 폐쇄되었고, 관광지가 되었답니다.

 

알카트라즈(Alcatraz)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펠리컨이란 뜻이라고 해요.

정확하게 왜 이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리컨이 섬에 많았을라나요?^^

 

 

오래전이라 조금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피셔맨스 워프에 있는 피어33(Pier33) 에서

이 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답니다.

 

알카트라즈는 유명한 관광지로 인기도 많고,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하니,

배편은 잘 알아보셔야 될 거에요.

 

자주 운항하기는 하지만, 매진으로 인해 타지 못하실 수도 있어요~

예약을 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사진속에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알카트라즈 섬입니다

 

 

 

좀 더 가까이 왔어요

별명이 '악마의 섬' 이었대요.

 

빠른 조료와 차가운 수온 때문에 배나 다른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헤엄을 쳐서는 절대 탈출할 수 없다고...

 

그래도 배에서 보는 섬은 뭔가 평화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에요~

 

 

섬의 선착장이에요.

 

저 건물이 새로 생긴것인지,

아니면 감옥으로 운영되던 당시부터

있던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이 섬은 관광하는 시간 대에만

사람들이 머물고 일하기 때문에 무인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흉악한 범죄자들에게는 이 섬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마땅히 죄 값을 치러야 겠지만,

이 섬에 발을 들여놓으면 다시는 나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심정이 복잡했을 겁니다.

 

게다가 워낙 중범죄자들만 모아 놓은 곳이다 보니,

무서운 사건들도 많이 일어났다고 하구요.

 

 

 

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찍어보았어요~

왠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지만..

헤엄쳐서 건너기는 불가능한가봐요~

 

수영 선수라면 가능할지도..^^

 

 

 

미국의 교도소 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네요.

 

과거에는 교도소 였지만,

지금은 아래 보시는 사진처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배에서 내리시면 처음 맞이하는 곳이에요.

 

 

교도소 내외를 감시하는 탑도 보입니다.

 

당시의 건물이나 시설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눈에 띄어서 새를 찍었습니다.

펠리컨은 아닌 것 같아요..

조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ㅠ.ㅠ

무인도에 둥지를 틀고, 섬에서 사는 새들이에요.

 

 

 

섬에 내리면 바로 교도소가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조금 언덕진 길을 걸어서 올라가야 되구요~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알카트라즈 감옥 내부 방문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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