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팀의 홈 구장인 SBC Park 를 가는 길입니다.
저 멀리 구장이 보이네요.ㅎㅎㅎ
SBC Park는 2000년 개장했구요. 무려 42,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구장입니다.
SBC Park라고 이름 붙은 이유는 SBC Communications 라는 회사의 소유였기 때문인데요,
2006년에 AT&T가 SBC Communcations 를 인수하면서 구장 이름도 AT&T 로 바뀌었답니다.
제가 2005년도 SBC Park일 때, 방문했기 때문에 사진은 SBC PARK 랍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보았어요~
구장이 뭔가 고풍스러운 느낌인가요?
보통 구장이면 원형으로 생겨야 하는데, 외부에서 볼 때는 그냥 멋드러지게 지은 건물같아요.
그나마 우측에 보이는 조명등 때문에 야구장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
SBC Park 의 정문입니다.
Home of The San Francisco Giants 라고 되어있군요!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안으로 들어오니 구장 내부가 보이네요~
그라운드도 보이고!
아하! 지금도 파는 것 같은데, 여기 내부 음식점 중에 여기서만 파는(?) 감자튀김이 있어요!
마늘을 살짝 곁들인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맛있답니다.
여길 방문하게 되시면 꼭 한 번 사드셔보세요!!! ㅋㅋㅋ
구장이 아름답습니다. ㅎㅎ
뒷쪽으로 보이는 곳이 바다에요!
맥코비 만(McCovey Cove)으로 불리는데,
저 만으로까지 홈런을 날리는 것을 스플래시 히트(Splash Hit)라고 불렀어요.
당시 엄청난 홈런 타자였던 배리본즈 선수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었는데..
약물 파동 때문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2005년에는 경기에 거의 출장하지 않았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사실은 배리 본즈 선수가 워낙 저 바닷가로 홈런을 많이 치니까,
홈런볼을 받으려고 수 많은 요트가 저 맥코비 만에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구장도 큰데, 관객들로 꽉차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하기 하지만, 당시 배리본즈도 소속되어 있고,
꽤나 인기가 많았던 구단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반대편도 찰칵!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바닷가 만에 위치한 야구장이라...
오늘 스티브로우 씨의 생일인가 봐요~
엄마와 아빠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네요!
정말 기쁠 것 같아요!^^
평일 오후에 했던 경기인데..
점점 어두어지네요~
경기가 늦게 끝나서 거의 12시가 다되어서 집으로 돌아갔던 것 같아요. ㅋㅋㅋ
가까운 자리가 아니라 3층 자리를 맡아서
정말 선수들이 깨알같이 보이네요. ㅋㅋㅋ
VIP석부터 각 좌석 위치 및 층 마다 가격이 다 다르답니다.
전에 오클랜드 구장으로 박찬호 선수가 선발로 원정와서 그 경기를 보러 갔었는데..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1층 앞쪽 표를 샀는데 35불인가 40불 줬던 것 같네요. ㅎㅎㅎ
그리고 저 바닷가 쪽 가느다란 좌석들 보이시나요? (사실 저도 잘 안보이네요...)
저기 아마 바베큐 파티장 그랬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아님 말구요. 죄송합니다. ㅠ.ㅠ)
저런데서 고기 구워먹으면 X100배는 맛있을 것 같네요.
저는 야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분위기는 무시못하는 것 같아요.
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도 아니고, 딱히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고, 홈팀이 안타를 치거나 홈런을 치면 저도 모르게 일어나서 환호성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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