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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브런치 먹으러 보정동 카페거리에 나들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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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 나들이

 

주말 저녁!  정말 오랫만에~

보정동 카페거리에 느지막이 왔답니다. ㅎㅎㅎ

 

 

 

 

브런치가 먹고 싶은데, 카페거리에는

있겠지 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나온 시간이 오후 6시란 말이에요 ㅎㅎㅎ

브런치 먹기에는 얼토당토 아닌 시간이지만!!

 

그래도 요즘은 하루 종일 브런치

메뉴를 파는 카페도 많아졌답니다.^^

 

일단 브런치를 먹기로 했으니!!!

카페거리로 고고고~

 

늦은 오후였지만, 날씨가 꽤나 더웠어요 ㅠ.ㅠ

그나저나 카페거리 분위기가 정말 확 바뀌었더군요~

우와~ 길이 더 정돈되고 예뻐졌어요!!

 

예전에는 각 카페 사이마다 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고, 잘 정비되지 않은 좁은 도로를

오고가는 차들 때문에 보행자들이 많이 불편하기도

했거든요. 물론 운전자들도 불편했겠지요.ㅎㅎㅎ

 

그런데 아래 사진처럼 각 구획을 일방통행로로

바꾸고, 길도 이쁘게 깔았어요~ 각 매장마다

앞쪽에 작지만 주차 구역들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변화된 카페거리 찬양은 나중에 하고! ㅎㅎㅎ

지금은 너무 배가 고파요~

 

일단 너무 배가 고파서 종일 브런치를

판매하는 팬케이크 팬트리로 이동!

 

 

메뉴판을 펼쳐라!!

버거 메뉴 샌드위치 메뉴!

어떤걸 먹을까???

 

 

아! 브런치 먹으러 왔지~ ㅎㅎㅎ

 

메뉴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올 데이 브런치 메뉴와 칠리 버거를 시켰답니다!!!

가격은 뭐 그냥 보통 브런치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늦은 시간에 먹는 브런치는 꿀맛이로구나~~~

(아무때나 먹어도 맛있으면 꿀맛이란다! ㅋㅋㅋ)

 

 

빠르게 핫케익, 샐러드, 해쉬브라운, 에그스크램블

등등.. 맛난 것들을 초고속으로 흡입한 후!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등도 따시니,

카페거리를 한 번 둘러봅시다~~

 

여름을 목전에 앞둔 나무들이 벌써 무성하게 잎을

가졌네요~ 따갑게 내려찌는 햇빛을 나무들의

잎사귀들이 잘 막아주어 나무 그늘 아래

길에서는 그리 덥지도 않고, 시원했답니다.

 

 

사진을 보면 조금은 한산해 보일 수도 있는데,

식당이며 카페며 사람들이 꽉꽉 차있었어요~

 

판교나 광교 등지에도 많은 카페거리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보정동쪽도 방문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거든요. 정자동 카페거리가 마치

비슷한 이유로 몰락해가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당연히 더 넓고, 훨씬 정비가 잘되어 있고, 

새로 생긴 카페거리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마련인데,

보정동쪽은 무언가 조금 아쉬었었거든요.

경쟁력이 없어졌다고나 할까?

 

그런데 작년에 왔을때랑은 정말 달랐어요.

정비를 새로 해서 그런지 무언가 완전한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알게 모르게 무언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데이트 하는 커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

식사도 하고, 바깥 공기도 쇠고

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닷!

 

 

 

석양이 지는 거리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용은 많이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카페거리 전체 지하를 주차장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그럼 차들과 마주칠일 없는 보행자

도로로만 카페거리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사실 보정동 카페거리는 주차하기가 좀 많이

힘들거든요~ 도로와 인도가 만나는

곳이 많아서 보행이 불편하기도 하거든요.

게다가 차들도 많이 다니는 편이구요!

 

작년엔가 생긴 광교 카페거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여기도 지하 주차장이 없고, 주차장이 많지 않은데,

방문하는 차들은 많고, 주차할 공간이 없다보니

인도에 주차를 하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사람들이 걸어다니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나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들은 다니기가

매우 불편했던 것 같아요. 거기도 작년을 마지막으로

두번인가 가보고는 더 이상 못가보았네요. ㅠ.ㅠ

 

혹시 오랫만에 가보면 변화가 있을까요?

 

 

어쨌거나 그래도 보정동 카페거리는

개선된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보장동쪽은 예전에 참 자주 방문하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불편함 때문에

알게 모르게 방문 횟수가 줄어들었었거든요..

 

하지만, 새롭게 변한 모습을 보니, 조만간에

또 한 번쯤은 방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보정동 카페거리는 카페나 레스토랑 위치

찾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갔을 때는

아래와 같이 매장이 어디있는지 알려주는

안내 팻말(이정표 인가요?)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나름 특색있게 말이지요~

아기자기하네요.^^

 

 

오랫만에 나들이 나온 보정동 카페거리~~

맛있는 브런치도 냠냠하고!

요기조기 가게들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브런치 카페 소개해드릴께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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