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마일 드라이브 - 페블비치와 포인트 조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부근에 있는 

17마일 드라이브에 갔어요~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퍼시픽 그로브 게이트(Pacific Grove Gate) 부터 

시작된답니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경치가 정말 

좋기 때문이에요. 총 길이가 17마일정도 되니까 

17마일 드라이브라는 이름이 붙었겠지요?^^

내려서 구경해도 좋지만,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면서 구경하기 좋은 코스에요.

그런데 이 도로는 일반 국도가 아니라 사설 

도로(Pebble Beach 회사에서 운영)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어요!

구글에서 검색한 지도인데,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해변과 숲 그리고 골프장 등이 정말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될까요?^^

저희는 가장 윗쪽 게이트(Pacific Groove Gate) 

아래 지도 보시면 초록색 집들 보이시죠? 가장 

위에 있는 초록색 집이에요. 이 유료도로로 

들어올 수 있는 게이트가 총 5개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퍼시픽 그루브 게이트에서 

카멜 게이트(Carmel Gate)까지 이동하였답니다. 

해변가 코스를 따라서 말이지요^^

 

단순히 드라이브만 하기 보다는 퍼시픽 그루브

부터 카멜 지점까지 드라이브를 하면서 내려서 

관람을 할만한 지점들이 몇개 있답니다.

그런데 사실 너무 오래전에 놀러 갔던 곳이라 각 

관람 포인트들이 모두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군요!^^

17mile drive 지역의 풍경들 함께 구경해보아요! 

그리고 기억나는 곳이 있다면 설명도 함께요~^^

우측으로는 캘리포니아의 드넓은 

태평양 바다가 펼쳐집니다.

뭔가 안내판이 보이는데, 잘 보이지 않네요.

해상도 좀 높여서 사진을 찍어둘걸 그랬어요.^^

날씨도 좋고, 왠지 영화속에 

나올 것만 같은 풍경이지 않나요^^

여긴 또 정글 느낌이 나는군요~

앗 여긴 포인트 조(Point Joe) 에요. 퍼시픽 

그루브 게이트로 입장하셨다면 가장 첫번째로 

만나게 되는 바닷가 관람 코스가 아닐까 싶어요.

Who was Joe?

Joe 가 사람이름에서 따온 것이란 걸 알 수 있네요.

1900년대 초에 이곳으로 넘어와 관광객들에게 

장신구 등을 팔던 중국인 조(Joe)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해요. 특이하지요~^^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저는 골프를 치지는 않지만, 대개 골프장이 

산지를 깎아서 만들거나 내륙 평지에 많이 

만들지 않나요?^^ 이렇게 바닷가를 

접해두고 있는 골프장은 처음 보았답니다.

이런 곳은 골프장도 비싸겠지요? 페블 비치 

골프장이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전당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그만큼 

이 곳에서 골프를 즐기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왠지 이용 가격도 상당히 비쌀 것 같아요.

차를 타고 좀 더 주우욱 아래로 내려오면 

바다 저 멀리 작은 섬 하나가 보여요. 

그냥 평범해 보이는 바위섬 같은데요. 좀더 

자세히 보니, 바위위에 무언가가 많아요. 바로 

갈매기들이 바위 위에 앉아서 쉬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저 바위 이름이 바로 

버드락(Bird Rock)이에요.~^^

나 갈매기야~~ (갈매기 맞나요??)

요 귀여운 동물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다람쥐는 아닌 것 같은데.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아마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아요. ㅎㅎㅎ

정말 귀엽지 않나요?^^

사람들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가까이 오더라구요.

한두마리가 아니라, 정말 많았어요.

먹을 걸 주니, 요렇게 두 손으로 과자를 집어서

먹더라구요. ㅋㅋ 너무 귀여워요.

외로이 바위 위에 서 있는 나무 하나..

이 나무들 이름이 사이프러스(Cypress) 인가봐요. 

이 지점 이름이 아마 Cypress Point Lookout 

아니면, Lone Cypress 였던걸로 기억해요

망보는 곳 같이 생겼나요?^^ 아니면 

외롭게 홀로 있는 나무처럼 생겼나요?^^

아래 나무들은 정말 기이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정말 특이하게 생겼지요. 여기가 바로 

17마일 드라이브에서 거의 최남단에 위치한 

Pescadero Point 라는 곳이에요. 나무도 

특이하고, 바위들도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요.

다시 도로를 따라 좀 더 이동하면 가장 마지막 

코스인 페블 비치(Pebble Beach) 푯말이 보여요.

사실 여긴 내려서 구경하지는 않았어요.

17마일 드라이브 남쪽에도 아름다운 

해변가에 위치한 골프장이 있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차창 밖으로 

석양이 지는 모습이에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랍니다.

입장료(10달러 정도 했나?^^)를 내고서라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