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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른곳

대명리조트 쏠비치 양양 에서의 즐거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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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쏠비치 양양에 다녀왔어요~

여긴 처음으로 가 본 곳이에요~

 

사실 리조트에 자주 놀러가보지를 않아서

처음에 '쏠비치 가자~'

이런 말을 들었을 때도

'거기가 어디야?' 라고 대답했던... ㅎㅎㅎ

 

 

어찌되었든,  미리 예약하고, 

어린이날을 낀 긴 휴일을 맞아 1박 2일로 갔답니다!!!

 

그런데 날씨가 풀리면서 따뜻하고,

좋아지니까 다들 휴일에 나오신것 같더라구요~

어린이날이기도 했지만요!

 

 

 

집에서 3시간 이내면 도착할 것이라 생각하고

나왔는데, 휴게소에 잠깐 들르기도 하였지만,

리조트까지 거의 6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오전 9시에 나와서 오후 3시쯤에

도착했으니까요 ㅠ.ㅠ

역시 이런 날은 멀리 놀러나오면 안돼 ㅠ.ㅠ

 

바닷가에 위치한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답네요.

마치 유럽의 마을에 온 느낌이에요^^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 운전했던 피로는

가시더라구요~~~ 쏠비치의 느낌은 왠 시골

마을에 유럽풍의 작은 도시가 있는 느낌? ㅎㅎㅎ

정말 쏠비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시골 느낌이었거든요.

 

리조트 안은 정말 좋았어요~

저희가 머문 객실 발코니에서 찍어 보았어요~

 

 

룸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로 예약했었는데,

낮은 층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이제 입실 시간인데, 다 나갔다는게 말이돼?)

 

바다 전망을 보고 싶어서 높은 층이 없냐고 했더니,

바다가 조금은(?) 보이는 높은 층의 오션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업그레이드라고!!!!

너무 들떠서 방에 들어가서 어떤 방인가 검색해

보았더니... 업그레이드도 아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그제큐티브와 오션

스위트 두 개의 객실 가격을 비교해보았는데, 

3000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는 것 아니겠어요?

 

게다가 쏠비치 홈페이지에는 두개의 객실이

100% 동일한 가격으로 명시되어 있었구요..

 

마치 사기당한 기분이었어요 ㅠ.ㅠ 좋다가 말음

업그레이드도 아니면서 마치 업그레이드

해준양말한 직원이 맘에 안들었어요 ㅋㅋㅋ

 

 

쏠비치는 호텔과 리조트로 분리되어 있어요~  

멤버스 클럽이란 숙박시설도 따로 있는데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곳), 여기는 회원권

있는 사람만 머물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대명솔비치회원권이 없다면

호텔과 리조트만 숙박 가능!

 

저희가 머문 곳은 호텔 쪽인데, 위의 사진처럼 호텔

한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요~ 저희가 머문 층에서

1층 로비와 지하 식당(뷔페 식당) 찰칵! 말이

지하지, 위가 뚫려 있다보니, 그냥 지상층 같아요.

 

 

아이들이 자동차를 타고 놀 수 있는 넓은

공원이 있더라구요. 애기가 너무 타고

싶어해서 안태워 줄 수가 없더라구요.

 

나도 못 가져본 BMW와 아우디만 있네요.

30분 타는데 15,000원!!!

역시 외제차다운 가격이네요.^^;

 

 

호텔 건물은 정말 웅장한 것 같아요.

예술의 전당도 아니고. ㅎㅎㅎ

 

그나저나 블로그에 올리려고 폰에서

사진들꺼내서 정리하면 꼭 찍은

사진들이 없더라구요. ㅠ.ㅠ

 

제가 용량이 부족해서 지운 것인지,

아니면 다른데 옮겨 놓고 못찾는 것인지...

분명히 객실 내부도 찍었고...

바닷가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워터파크 사진도 찍었는데...

 

오랫만에 꺼내서 정리하고 있으니,

온통 건물 사진뿐 ㅠ.ㅠ

(이래서 블로그 할 수 있겠어!!! ㅠ.ㅠ)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리조트 안에는 워터 파크도 있답니다.

 

숙박 패키지에 워터 파크 이용권도

포함되어 있어서 당연히 달려갔지요!!

(역시 수영장 사진은 사라짐 ㅠ.ㅠ)

 

 

 

이름은 아쿠아월드 였는데,

실제 입장료 자체는 생각보다 꽤 비쌌어요.

4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객실 예약할 때 이용권이 포함된 것으로

구매하여서 아쿠아월드는 무료로 이용하였어요.

 

실제 워터 파크 규모는 4만원 입장료 치고는

매우 작았습니다. 뭐 있을 건 대충 다 있었지만...

정말 작았어요. 캐리비안 베이의 1/20 정도도

안될 거 같은 크기... (암튼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아이는 좋아서 신나게 놀더라구요!

뭐 입장권이 있어서 부담없이 놀다 나왔습니다.

 

 

저녁에는 뷔페를 먹으로 내려왔답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엘 꼬시네로 였어요

스페인어로 주방장이란 뜻이라네요. ㅎㅎㅎ

 

가격은 그냥 일반 중급 호텔 정도의 가격

49,500원 이었고, 엄청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가격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야경이에요~

조명을 운치있게 켜놨어요~

 

저녁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바닷가에 있어서 그런지

조금 쌀쌀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네요.

 

그리 늦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모두 방으로 들어간 것 같이 조용했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호텔 한가운데에

있는 조그마한 카페(도 아닌 것이

쉼터인가... ㅎㅎㅎ)에 앉아서 쉬었답니다.

 

천장은 마치 하늘 느낌이 나는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천장에는 실제 새들이 종종 이리저리

날아다니더라구요. 새들아 ~ 똥싸면 안돼!

 

 

 

다음날 아침에 쏠비치 리조트 앞에 있는

프라이빗 해변에 나와봤어요~

 

풍경 사진을 따로 찍어 놓은게 많이 있었는데...

어디론가 다 사라지고.. ㅠ.ㅠ

 

바닷가는 정말 오랫만에 와보는 것 같았습니다.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주변에 특별히 뭐 할 것도 없고,

모든 활동은 리조트 내에서 해야만 하는 곳이에요.

 

관광보다는 하루 이틀 휴양하러

오신다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차가 막히지 않아서 금방 집에 도착했답니다.^^

 

지금까지 쏠비치 리조트 양양 방문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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