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용산 - 주니어스위트룸 방문기

새로 오픈한 드래곤 시티의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용산'에서의 1박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용산 주니어 스위트룸

10월 1일 용산에 드래곤 시티가 오픈하였지요.

드래곤 시티는 아코르호텔그룹에 속한 4개의 호텔 브랜드가 함께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인 호텔플렉스입니다. 무려 17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의 호텔이라고 하네요.

드래곤 시티에는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이렇게 4개의 아코르 호텔 브랜드가 들어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 중에서 노보텔 스위트에 머물렀습니다.

노보텔과 이비스 호텔이 들어서 있는 호텔 로비입니다. 넓직하니 좋네요. 

드래곤 시티 건물은 아래와 같이 생겼답니다. 꽤 크지요. 40층 건물 3개가 용의 형상을 띄고 있어요. 그래서 드래곤 시티인듯... 용산의 용이 드래곤을 의미하기도 하고, 중국인 관광객들 유치하려고 애초부터 이렇게 지어졌다고도 해요. (중국인들이 용을 좋아하니까요)

위의 건물 사진에서 가장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노보텔 호텔 건물이에요. 노보텔 스위트 브랜드와 노보텔 브랜드가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25층 이하는 노보텔, 27~39층은 노보텔 스위트랍니다. 

40층은 프리미엄 라운지입니다. 수영장과 휘트니스도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갈 생각이 없어서 정확한 층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2층에는 조식, 석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Food Exchange)가 있어요.

그리고 26층은 노보텔 스위트의 프론트가 들어설 예정인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준비중이라서 그런지 1층에서 모두 체크인 업무를 보고 있었네요~

노보텔 스위트는 작은 사이즈의 주니어스위트룸과 더 큰 사이즈(방과 거실이 분리된) 디럭스스위트룸 이렇게 2가지 룸타입이 있답니다. 저희는 주니어 스위트룸에 묵었어요. 크기는 약 36제곱미터라고 해요.

이제 주니어 스위트룸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릴께요.

룸에 들어서면 보이는 킹 사이즈의 침대!

침대에서 바라본 욕실이에요. 욕실 좌측이 세면대, 우측에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있답니다.

깔끔한 세면대. 신축 호텔이라 대부분의 시설이 깨끗했습니다.

세면대 맞은편에 있는 샤워부스. 주니어스위트룸에는 욕조는 없고, 샤워시설만 있습니다.

샤워부스 옆에 있는 화장실. ㅎㅎㅎ

그리고 객실안에 싱크대와 전자렌지가 구비되어 있답니다.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 사진밖에 없네요.

노보텔 스위트 주니어스위트룸은 세미 레지던스 형태로 만들었다고 해요. 

완전한 레지던스는 아니지만... 전자렌지도 있고, 싱크대도 있어서 좀 특이하기는 했지만, 나름 편리했어요.

쇼파도 있고, TV도 있고... 작은 책상도 하나 있네요. ㅎㅎㅎ

주니어스위트룸은 방 사이즈가 작은 편이지만, 다른 일반 호텔의 기본룸보다는 다소 큰 편입니다.

그리고 장점은 성인 2명에 아이 2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는 점!

침대가 너무 포근해서 한 번 누우면 일어날 수 없답니다. ㅋㅋㅋ

배정 받은 룸이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용산 호텔에서 가장 높은 39층(40층은 프리미엄 라운지)에  한강 조망으로 배정을 받아서 전망이 정말 좋았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이에요. 바로 앞에 용산역(아이파크몰)이 보이고, 저 멀리 한강과 한강철교, 한강대교가 보이네요.

사진은 안올렸지만, 여의도와 63빌딩도 보인답니다. 63빌딩에서 세계불꽃축제할 때, 이 방향의 객실들을 배정받을 수 있다면 정말 명당 자리가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객실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위의 야경과 같은 방향)

아직 오픈 초기라 어수선한 면도 있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였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호텔 내 이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도 받았는데, 조식 때 요긴하게 이용하였네요. ㅎㅎㅎ

드래곤 시티의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용산 (주니어 스위트룸) 숙박기였습니다.

Drangon City - Novotel Suite Ambassadors Younsan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