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뉴욕 맨해튼에 있는 명소를 소개시켜드립니다.^o^
바로
아메리칸 뮤지엄 오브 네츄럴 히스토리(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우리말로 하면 미국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센트럴 파크 서쪽에 딱 붙어 있답니다.
콜럼버스 애비뉴와 만나는 웨스트 77~81번가 사이에 있답니다.
정작 박물관 외관을 찍은 사진은 없었네요. ㅠ.ㅠ
그래서 박물관 정문 사진만 구글 맵에서 가져왔습니다.^^
웅장하네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무려 150년도 더 된 1869년에 설립되었답니다.
박물관 총 면적은 9만제곱미터 정도로 비싼 땅값의 맨해튼에 꽤 규모있는 박물관이랍니다.
(땅값 이야기는 왜!!! ㅎㅎㅎ)
자연사 박물관이라..
말 그대로 사람의 자연의 역사에 대한 박물관인데, 말 그대로 참 광범위하지요?
식물학, 지질학, 인류학, 곤충학, 어류학, 파충류학, 고생물학 등
모두 나열하기도 힘든 꽤 광범위한 분야의 자연사를 보여주어요~
입구에서 곰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ㅋㅋㅋ (사실 여긴 지하 입구랍니다. 지상 정문도 따로 있어요~)
이 박물관이 원래도 유명했지만, 특히 더 많이 알려진 이유 중의 하나는
2006년에 개봉된 영화 벤 스틸러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으로 이 박물관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박물관 이곳저곳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아래는 해양 동물 전시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의 표본이 천장에 매달려 있답니다. 몸길이가 28m가량 된다고 하네요.
마치 거대한 숲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지역입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 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오후 5시 45분에 폐장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은 휴장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 기간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방문 전에 한 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래는 아니하이트라는 운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운석이라고 해요~
저는 지하철을 통해서 연결된 지하 입구로 입장해서 곰(?)을 가장 먼저 만나뵈었지만. ㅎㅎㅎ
정문을 통해서 입장하게 되면 바로 이 박물관의 하이트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공룡 화석들을 바로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실제 비율대로 만든 공료 화석 모형이라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지요?
어떤 공룡인지 제대로 못보고 왔는데, 브론토 사우르스 일까요?
이건 무슨 종인가요?? 티라노 사우르스 치고는 조금 작은거 같고, 벨로시랩터 정도 될까요?
다른 동물들의 화석도 구경하세요! ㅎㅎㅎ
아래는 공룡의 가계도 쯤 될까요?
자연사 박물관은 그 규모가 꽤 커서 정말 하나하나 꼼꼼히 관람한다면 하루 종일 보셔야 될지도 몰라요.
다른 명소도 들러야 하고, 맨해튼에 머물 시간이 많지 않으시다면
전시관이 꽤 많은 편이라 자신이 관심있는 전시관만 공략하며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화질구지네요.ㅠ.ㅠ
아래는 사진에 다 담지를 못하였는데, 스카이 시어터라는 영상 관람 시설입니다.
구의 형태로 생긴 시설인데, 그 지름이 23미터에 달합니다.
하이애나인가요?
하이애나들이 바라보는 대지가 정말 광활합니다. 박물관이 정말 넓긴 넓군요...
사실 저 뒷 배경은 그림이에요. ㅎㅎㅎ
미국 자연사박물관이 실제 소장하고 있는 표본은 생물학, 생태학, 동물학, 지질학, 천문학, 인류학 등의 분야에 걸쳐 320만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실제 관람객들이 볼 수 있는 전시 표본들은 이 중 2% 수준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보유하고 있는 표본 모두 전시하려면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를 통째로 빌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사진은 정말 너무 못 찍은 것 같네요. ㅠ.ㅠ
제대로 잘 나온 것도 없는 것 같아욧! ㅎㅎㅎ
영화를 본지도 꽤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한데.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아래 모형 사람들 살아 움직이지 않았나요? ㅎㅎㅎ
최근 박물관 입장료를 확인해 보니, 성인은 22달러, 학생은 17달러, 어린이는 12.5달러라고 하네요.
그리고 기부 입장이라는 것도 가능한데, 정식 입장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하는 방식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기부 티켓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1달러를 내도 문제 없이 티켓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충분한 값어치는 하는 박물관이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금액으로 기부하시고 입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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