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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있는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HAUS BAKERY) 빵으로 배채우러 가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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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코로나 좀 잠잠할때. 갔었던 곳이에요.

요즘은 또 확진자가 너무 늘어나서 어딜 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나저나 너무 급속도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니 걱정되네요..

 

 

아무튼 여기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빵집이에요..

양평에 경치 좋고, 넓은 베이커리나 카페 많지요.. 여기도 그중의 하나랍니다.

바람도 셀겸 인터넷으로 찾아서 갔다온 곳이에요..

 

역시나 점심 좀 지나서 갔는데..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ㅎㅎㅎ

근데 한시간 가량 더 있으니까 사람이 훨씬 더 많아지더라구요... 빵 살 때 줄은 안섰는데.. 두세시쯤되니까 건물 바깥으로까지 긴줄에 생겼어요..

 

카페 안쪽에는 이렇게 넓은 마당이 있어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답니다.

 

예쁜 정자도 있고... 사실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좋아 보였는데. 제가 발견한 이런 정자는 딱 하나뿐이었어요. 가족끼리 안에 들어가서 빵먹으면서 오손도손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은데.. 여기 자리 받기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한팀당 한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는 것 같던데.. 대기가 얼마나 될지.. ㅎㅎㅎ

 

하우스베이커리에서 파는 빵들이에요.. (뭔가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초점이 잘 안잡힌것 같이 흐릿하네요ㅠㅠ)

 

빵들이.. 일단 과일들이 듬뿍인데다가.. 크기고 제가 일반 동네 빵집에서 보던 크기와는 다르답니다.. 일단 엄청 커요... 솔직히 빵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아요.. 망고든 딸기든 무화과 빵이든.. 일단 과일은 아낌 없이 넣고 만든 것 같아요...

 

그리고 물론 가격도 아낌없이 비싼편인것 같구요. ㅎㅎ 양평 하우스베이커리가격 빵 크기를 보면 뭐 아주 비싸다고 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싼 가격 느낌은 아니에요.. 

 

 

일단 아침도 안먹고 나온 점심 조금 지난 시간이라.. 일단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은 다 집어보았습니다.

저기 뒤에 꼭 개구장이 캐릭터 처럼 생긴 눈 달린 빵도 보이네요.

 

여긴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처럼 생긴 빵들이에요..^^;;

빵이 정말 다양하죠? 크로와상 스타일에 크림 잔뜩넣고, 과일 잔뜩 넣은 빵들이 좀 많아 보였
어요. 저기 멀리 뭔가 조합이 안맞는 것 같은. 까만 크로와상에 뭔가 흰 생크림은 아닌 것 같은 크림에.. 딸기 조합. 

맛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별로 안땡겼답니다.

 

일단 집어온 빵 3개.. 크기만 봐도 엄청 커보이지요? 옆의 종이컵과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과일을 좋아하니.. 딸기 들어간 크림 빵.. 망고 듬뿍 올려진 크로아상... 그리고 아래쪽에 있는건.. 호두파이?일까나.. 

일단 영수증에 찍힌 빵 이름으로 보면 크림몽블랑, 망고크로와상, 카라멜브리오쉬오에요..

카라멜브리오쉬오는 제가 호두나 견과류 들어간 빵을 좋아해서 골랐답니다.

 

망고는 냉동망고가 아닌 생망고 같아요. 맛도 달고, 신선한 맛이었어요. 

아래 카라멜브리오쉬오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빵의 맛은 평타 이상은 되었답니다. 특히 저 망고 빵은 망고가 정말 많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암튼 가격도 상당해서.. 빵들 가격이 다 개당 8천원~1만원이에요..

 

그리고 블로그 평 들을 보니.. 아래 왼쪽에 보이는 건 나름 유명한 하우스 베이커리 망고주스에요..

여기오면 하우스리얼망고는 꼭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우스리얼망고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초코라떼.. 그리고 아이스 라떼 이렇게 3잔 시켰어요..

사실 하우스리얼망고는 뭐 특별난 건 없고.. 그냥 진한 망고 쥬스였어요... 아마 데코를 저렇게 통망고를 잘 잘라서 비쥬얼을 이쁘게 해서 유명해진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아이스초코는 너무 달아요. 그리고 초코가 진해요.. (제가 진한 초코음료 안좋아해요.. ㅋㅋ)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화창하고, 좋았답니다..

빵도 맛나고 해서 뭐 좋긴 했지만.. 워낙 이런 베이커리나 카페 맛집이 양평등의 경기도 근교에 많아서..

아마 다음에는 또 다른 곳을 찾아가겠지요? 한 번 쯤 가보셔서 맛있는 빵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도 좋고, 건물을 한옥카페 처럼 꾸며놔서 운치있기도 해요.. 가운데에 연못도 있고, 넓은 마당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가 너무 상황이 안좋아졌으니.. 잠시 외출은 자제해주시고.. 날씨 풀리는 봄에 가시길 바라요.. 그때에는 백신도 나오고.. 코로나 상황이 많이 좋아지겠지요? 하루 빨리 마스크 다 벗어제끼고.. 상쾌한 공기 마시면서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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