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2000호점 용인신갈점에 갔다왔어요.
용인 신갈에 있는 이디야(EDIYA COFFEE) 2000호점
이디야가 2000호점을 돌파했네요.
국내 커피 매장 브랜드로는 이디야가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이디야 2000호점은 용인신갈에
9월 2일에 오픈했어요.
용인을 지나다가 이디야 2000호점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한 번 찾아가 보았답니다.
생각보다 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분당선 신갈역 근처라고 생각했는데, 그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와 아파트 단지
가운데에 있는 상가에 있더라구요.
조금 늦은 시각이라 어둑어구하네요.
EDIYA COFFEE 간판이 밝게 빛나는 군요.
'이디야커피,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 2000호점 OPEN'
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일단 맞게 찾아온 것 같습니다.^^
외부 인터레이어도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야외 테라스도 있구요.
아직 날씨가 춥지 않아서 야외에서
커피 마시고 계신 분도 계시네요.
단지, 상권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뿐일 것 같아서
장사가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주변에 나름 커피숖이 몇 개 더 있던 것 같은데,
어느정도 수요가 있으니까 있는 것이겠지요?^^
아이들 학교 보내고 아주머니들께서 담소
나누러 오실 수도 있고,
학생들도 학교마치고 올 수 있겠네요.^^
매장 내부 모습이에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디야 2000호점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니고, 다른 매장과 같았답니다.
토요일 저녁인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강남이나 명동 같은 곳에 있었다면
이 시간대라면 매장이 매우 북적였겠지요.
신갈 이디야 2000호점은 아파트 단지가
상권이다 보니, 아마 평일 오전, 낮 시간대가
가장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 시간대에 가보지는
못해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4명 정도가 있었고, 그래도
매장에 있던 한 30분 정도 2팀 정도가 더 왔답니다.
간단히 청포도 모히토 라지 사이즈 하나랑
프레즐 하나 주문했어요!
프레즐은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그냥 속이 빵으로 가득찬 조금은 퍽퍽한
프레즐이 아니라 안에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가
듬뿍 들어있답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이 뭔가 했는데,
어쨌거나 꽤 맛있더라구요.
모히또는 라지로 시켰더니
컵이 엄청 크더라구요.
프레즐 다 먹을 때까지 다 마시기
힘들어서 가지고 나왔답니다. ㅎㅎ
우리나라 국산 커피 브랜드인데,
나날히 성장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요즘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 증가가
많이 주춤하고 있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우리나라에 커피 전문점이 너무 많기는 하지요.
이디야 목표가 2020년까지 3000호점을 내는
것이라고 하는데, 매년 300개 이상씩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걸 보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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