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공모에 참여해서 관심이 많았던 종목이에요..
청약에 넣는다고 많이 넣었지만.. 달랑 다섯주 받기는 했지만..
사실 SK바이오팜이 3연상 했던가요?
그 이후로 수많은 공모주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상장을 했는데.. 아마 그 뒤로 2연상 했던 종목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대어로 분류되는 회사가 공모되지도 않았고, 개미 투자자들이 너무 많이 몰리면서 상장 후, 주가 흐름은 불확실했죠..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상장했던 회사들의 주식은 첫날은 대부분 상승으로 마감했던 것 같습니다. (리츠 이런 부동산 회사 상장은 제외입니다. ㅎㅎ) 9월에 접어들면서 그렇지 않은 공모주들도 등장했는데.. 공모주가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첫날도 폭락하고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 (공모주도 무조건 들어가면 안되고, 경쟁률 봐가면서 들어가야되는데. 요즘은 경쟁률 높아도 첫날 폭락하는 케이스도 나오는 것 같네요..)
SK바이오팜 이후로, 대어로 분류되는 공모주가 아마 카카오게임즈였을 거에요. 근 2달 만에 큰 공모가 나온거죠.
카카오는 네임 밸류도 있고, 워낙 공모 열기가 뜨거울 때, 상장했었습니다.
역시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여줍니다. 전 두번 상한가 쳤을 때 팔았습니다. ㅎㅎ
24,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되었고, 팔았을 때 가격이 81,100원 이었네요. 상장 후, 셋째날도, 시작부터 치솟아서 9만원 가까이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때 팔았으면 젤 비싸게 팔았겠지만. 세력이 붙어서 더 오를지 떨어질지 일개 개미가 알수도 없소, 또 너무 고가를 찍고 금방 빠져서 매도 타이밍도 놓쳤을 것 같아 저 가격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3번째날은 최고가를 찍고, 마감은 9%나 빠졌습니다.
그 뒤로 하염없이 떨어지네요.. 최고 시총 6조 5천억원을 찍고, 어제 장마감 기준으로 3조 6천억원 정도네요.
카카오가 잘나가기 때문에 카카오게임즈도 매우 높은 고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실 묻지마 공모도 많았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증권가는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적정주가를 3만원~4만원 수준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2배 이상 치솟은 것이지요. 증권가의 예상 정적주가가 모두 맞는 것도 아니고, 그 가격에 맞춰지는 것도 아니지만, 전문가들이 예측한 주가는 기존의 많은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겠지요.
어찌 연일 하락을 보였음에도 여전히 카카오게임즈 적정주가보다는 높은 상태이네요.
신용되출도 옥죈다고 그러고, 경기 상황도 안좋아질 것 같은데.. 이런 이유로.. 청약 과열이 누그러지고, 주식시장 개미투자자들의 힘이 좀 빠지게 된다면 적정수준 주가로 내려갈 것 같기도 하고, 더 낮아질 수도 있겠지요?
그나저나 이번 공모 열기에서도 봤지만.. 카카오 라는 이 네임밸류는 정말 무시 못할 수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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