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의 자랑 우도 8경에 대해 알아보아요
우도는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래서 한자로 우도(牛島)에요. 소'우'에 섬'도'자 이지요. 우도는 제주도에 속해있는 섬이고,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인데, 섬 가운데는 또 넓고 비옥한 평지로 이우러져 있답니다. 면적은 6.03 제곱킬로미터로 서울의 여의도(2.9제곱킬로미터)보다 약 2배가량 크답니다. 우도 내에는 전기차나 전기스쿠터? 이런 차량을 대여 할 수 있는데. 보통 시속 20km/s 내외로 달려도 섬 한바퀴(둘레 17km)를 다 도는데에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답니다.
우도는 초창기에는 딱히 인기 있는 지역은 아니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바다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로 소문이 나게 되면서 한해에 200만명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어요.
제주도의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우도를 가는 배를 탈 수 있으며, 보통 관광객들은 성산항(성산포)을 이용하여 우도로 방문합니다. 배를 타도 15분 가량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고, 성산항에서도 우도가 잘 보여요. 성산항에서는 우도로 가는 길이 2개가 있는데, 하우목동항과 동천진동항이랍니다. 사실 섬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어떤 항구로 가셔도 관광하시는데에는 큰 차이가 없답니다.
우도에서 가볼만한 곳 8경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주간명월 (제1경)
* 쇠머리오름의 남측 기슭에 위치한 해식동굴 중 하나. 이 동굴은 한낮에도 달이 뜬다고 해요. 그 이유는 10시에서 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이 천장에 나 있는 구멍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달 모양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래요.
야항어범 (제2경)
* 여름밤이 되면 수많은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 앞마다를 가득 메우게 되요. 이 때 어선에서 나오는 불빛들이 우도 바다를 밝힌답니다. 이 때가 되면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마을 안길까지 밝은 빛으로 물들고, 바다가 잔잔할 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 같은 장관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천진관산 (제3경)
* 우도의 동천진동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해요. 여기서 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다고 하네요.
지두청사 (제4경)
* 우도봉(쇠머리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전경을 뜻해요. 여기서는 우도 섬 전체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고, 우도의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포망도 (제5경)
* 제주 본도와 우도 사이 배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관을 말합니다. 제주도에서 우도로 가는 배를 타는 동안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후해석벽 (제6경)
* 우도봉(쇠머리오름)에 있는 기암절벽의 모습이에요. 높이가 20미터, 폭 30미터정도 되는 절벽으로 마치 석편을 차곡차곡 쌓아올린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동안경굴 (제7경)
* 쇠머리오름 영일동 앞 검은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 아래에는 동굴이 하나 있어요. 이 동굴은 동안경굴 또는 검멀레동굴이라고 불리어요. 돌고래가 살았던 동쪽 해안의 동굴이란 뜻이에요. 이 동굴은 밀물때는 물에 차 있다가 썰물이 되면 들어갈 수 있답니다.
서빈백사 (제8경)
* 관광객들이 항구를 내려서 바로 찾을 수 있는 곳, 또 가장 많이 알려진 아름다운 해변이 이곳일거에요. 하우목동항과 동천진동항 중간쯤에 위치한 해변으로 서쪽 바닷가의 하얀 모래로 이루어진 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을 말합니다. 이 하얀 모래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우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고, 2004년도에 천여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제주여행 - 우도 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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