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은퇴까지 20년은 남았을까..

문득 은퇴하고 나면 수입이 없어질텐데..

그나마 가입되어 있는 국민연금.. ㅠㅠ 꼬박꼬박 잘 내고 있는 국민연금..

온전하게 잘 수령할 수 있을까?

 

국민연금.. 계속해서 수령액은 줄어들고, 수령 시점은 늦춰지고.. 또 납부 보험료는 높아지고 있는데, 걱정이다..

 

더군다나.. 끝이 보이지 않는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서인지 내집 마련을 다들 힘들어하고.

설령 내집 마련했다한들. 대부분 가능한 대출까지 박박 긁어서 일명 영끌이라고 하던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가능한 대출 다 받아서 집을 사다 보니.. 건전한 소비 여력도 없어지고, 오로지 은행 대출 이자와 원금 갚는데 다 바치고 있는 꼴이다..

 

그로 인해서 출산률도 정말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올해 인구 증가율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찍는 해가 될거라는 글을 본것 같다...

 

각설하고..

 

아래 사이트 글을 보고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https://informedia.kr/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국민연금공단에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몰랐는데.. 내가 지금 납부하고 있는 국민연금 보험료와 앞으로 내게될 예상 보험료를 기반으로 내가 은퇴한 후, 65세 이후에 받게 될 금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계산해보니.. 정말 참담하다. ㅋㅋㅋ

현재 급여 수준의 40% 정도되는것 같다.. 그냥 절대적인 액수로 보면 꽤 커보이는데.. 20년 30년 뒤의 물가 상승률로 계싼해서 본다면.. 현재 급여의 40% 정도 된다고 한다...

지금 급여도 빡빡한데.. 그때가서 40% 정도의 연금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할 것 같다..

아껴쓰고, 절약하면.. 뭐 그냥 굶어죽지는 않을지언정.. 여유로운 삶은 없을 것 같다..

 

 

따로 사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둘째치고.. 솔직히.. 저 예상 연금이나 제대로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인구가 어느정도 유지되고, 경제활동이 가능한 젊은 계층이 많아야 충분한 보험료가 걷히고, 국민연금 자산이 유지가 될텐데.. 노령 인구가 늘어나서 지출되는 연금은 늘어나고 보험료를 납부해야할 젊은층이 줄어든다면.. 

사실 절대 저 예상 국민연금 수령액 못받을 거다..

 

나 어렸을때만 해도 같은 나이 또래 인구가 70~80만명되었다고 본것 같은데.. 올해는 30만명마져 깨진다고 하니..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게 아닐까 싶다.. 고령화가 심한 일본보다도 출산율은 더 떨어지고, 노령화 속도도 빠르다고 하니, 걱정이다...

 

지금 국민연금공단에 나와있는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만큼만이라도 받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이다..

(내 장담하는데. 인구 감소 이렇게 가면 절대 못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