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란? 무엇일까?

체감온도 계산법은 어떻게 하는걸까?

 

요즘 같은 여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겨울에 일기 예보 뉴스에서는 특히 어김없이

추운날에는 체감 온도라는 것도 함께 알려주지요!

 

기온은 영하 5도인데, 체감온도는 10도라면서 말이지요. 

영하 5도면 5도지 왜 체감온도 10도 라고 하는 걸까요?

 

 왜 체감온도를 사용할까요?

기상청은 그 날의 온도를 발표할 때,

사람이 더위나 추위를 느낄만한 다른 요소는

배체한 채, 순수 기온만을 가지고 발표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람들이 더위나 추위를 더 느끼게

하는 요소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분명 같은 기온인데도 어떤 날은 더 춥기도 하고,

어떤 날은 별로 춥지 않은 경우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는 사람이 느끼는 추위나 더위에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바로 풍속, 습도, 햇빛의일사량 등이 사람들이

느끼는 온도, 즉 체감온도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더위나 추위를 많이

느끼는 체질도 있기는 하지요

 

이러한 요인들 중에서 풍속!

바로 바람의 세기는 사람들이 느끼는

추위와 더위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그래서 기상청에서는 사람들이 느끼는 온도에

기온 뿐만 아니라 풍속까지 함께 고려한

체감온도라는 것을 만들고, 그 계산 공식도 만들었습니다.

 

체감 온도 계산법은?

체감 온도 계산은 기온과 풍속이라는

두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계산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체감온도 계산법을 사용합니다.

 

[기상청 체감온도 계산법]

* 참고로 풍속은 지상 10미터 상의 풍속을 기준으로 합니다.

 

체감온도 계산법이 많이 복잡한 편입니다.

기온과 풍속을 인자로 사칙연산 뿐만 아니라,

제곱 연산도 있네요. 복잡해~~

 

공식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기온과 풍속을 알고 있다면 대입하여

계산해 볼 수는 있겠지요?^^;

 

 

 

사실 계산이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매번 계산하기는 어렵고!

대략적으로 풍속이 1m/s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약 1도에서 1.5도 정도

낮아진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영하 5도인데 풍속이 3m/s 인 곳에 있다면

체감온도가 영하 8~9.5도 정도로 추위가 느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각 지역별 체감온도를 제공하며,

실제 체감 온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이렇게 네 단계고 분류하여

주의사항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