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도쿄에서 가까운 하코네를 가보자! (하코네국립공원)

아름다운 절경을 가지고 있는

도쿄 근교의 하코네 국립공원

 

 

하코네 :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縣]

남서부 아시가라시모군[足柄下郡]의 읍.

 

도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온천 도시. 도쿄에서 전철로도 갈 수 있어요. 

 

 여기가 하코네유모토 역이었나? ㅎㅎ 신주쿠에서

여기까지 한시간 반정도 걸려요. 저녁 5~6시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벌써부터 어둑어둑...

 

 

이제 초저녁인데, 날은 어둡고..

가게들도 다 문닫았군요..

 

 

하코네에 있는 산?

하코네 국립공원이었던가??^^;

 

 

하코네에서는 하코네의 모든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하코네 프리패스를 반드시

이용하세요. 하코네의 인기있는 관광지에

있는 교통 수단을 대부분 이용할 수 있고,

시설 입장료도 할인 받을 수 있지요.

 

프리패스는 2일권, 3일권 형태로 판매되요.

현재 정확한 가격은 잘모르겠네요.

3년전 가격을 찾아보니 5,000엔(2일권),

5,500엔(3일권)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코네에는 특색있는 교통 수단들이 참

많은데(철도, 등산전차, 케이블카, 유람선..

등등), 이 교통수단들이 각각의 특색 있는

지역의 역들을 연결해 주고 있어요.

 

아래는 하코네 등산전차.. 등산케이블카

라고도 불리는데.. 음 암튼. 높은 경사각

으로 산을 올라가요. 이 등산전차는

하코네 등산철도의 종점인 고라역에서

소운잔역까지 운행하는데, 무려

100년전쯤에 개통했답니다. (1921년)

 

소운잔 은 산이름이에요. (잔 <- 산)

그래서 소운잔역은 산 꼭대기

(인지는 모르겠지만)쯤에 있어요.

 

 

정상에 올라가면 탈 수 있는 하코네

로프웨이. 여기가 소운잔역이에요

 

 

하코네 프리웨이 아래로 보이는 전경..

온천 도시라서 그런지 땅에서 수증기가~~~

로프웨이의 고도가 매우 높아요.

바닥이 까마득히 보여요.

 

 

로프웨이는 높기도 한데, 그 길이도 참 길어요.

무려 4km나 되는 케이블카인데, 계절 영업하는

특정 노선의 케이블카를 제외하면 일본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랍니다. 소운잔 역에서

출발하여 오와쿠다니 역.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우바코 역을 지나 도켄다이 역으로 운행해요.

이 케이블카는 1959~1960년 사이에 개통했습니다.

 

 

신난다~~~

저 멀리 보이는 호수가 아시노코 호수

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역이 오와쿠다니

역(이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도겐다이 역에 도착!!! 하면 바로 유람선을

탈 수 있는 도겐다이 항이 옆에 있답니다.

유람선이기는 한데 해적선 같이 생겼어요. ㅎㅎㅎ

 

 

다시 보니 해적선이라기 보다는..

음 뭔가 고풍스러운 옛 느낌의 유람선이에요.

 

 

아시노코 호수 도겐다이항에 정박해 있는 보트들...

평화로워 보이네요.

 

유람선을 타면 아시노코 호수 남단의

하코네마치 또는 모토하코네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 저는 하코네마치 항으로 왔군요...

깨알같은 한글~ ㅎㅎㅎ

 

 

하코네마치항 부근의 마을

 

 

 

 

 

오징어 구이 한입 쫙~~~ 짭쪼르르름

역시 모든 여행의 마지막은 먹는거죠~ ㅎㅎㅎ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탁트인 대자연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하코네를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아름답고, 평화로운 작은 시골 마을들이

아름다운 대 자연 속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