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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해운대전통시장 골목과 해물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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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전통시장 골목과 얼큰한 낙지전골 해물탕집!

 

 

 

해운대전통시장이란 곳에 다녀왔어요~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해운대 해변가로 걷다 보면 좌측에 보인답니다.

사실 뭘 특별히 알고 간 것은 아니고, 왠지 부산에 오면 가봐야 될 것 같은 추천 코스 느낌이 나서 한 번 들렀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데, 그 뒷쪽으로 뭔가 옛스러운 느낌의 골목길이 나타납니다.

마치 옛날 시골 동네에 있을 것 같은 골목길 같아요.

그래도 길이나

 

 가게 등은 어느정도 정비는 잘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도보도 깔끔하고, 간판 같은 것들도 통일성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보통 이런 관광 특구의 가게들은 관광객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먹거리나 기념품 가게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정말 그냥 원래부터 쭈욱~~ 이곳에 살던 사람들을 위한 골목길 같은 느낌이에요.

 

매장을 보시면 그런 느낌이 오지 않나요?^^

부산문구, 미용실, 숙녀복 등등등

 

관광객들이 부산에 놀러와서 문구를 사거나 미용실에 들르지는 않잖아요?^^

 

 

저녁 시간 때 쯤 되니, 배도 출출하고 그런지,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도 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거나 그런 곳은 없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가게 하나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락라구요.

 

그래서 가까이 가 보았지요.

떡복이 가게였습니다.

 

 

 

이름이 '상국이네'였네요.

분식집이에요. 분식집 아들내미 이름이 상국이이겠지요? ㅎㅎㅎ

 

알고봤더니 백종원 3대천왕 방송에 나온 집이더라구요.

원래부터 유명했던 곳인지, 방송을 타고 부터 유명해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방송의 힘이 없지는 않았겠죠?

 

상국이네 떡볶이가 방송 타고 인기를 끌어서 인지,

바로 맞은 편 가게도 떡볶이 파는 분식집이더라구요.

 

 

맛있어 보였지만, 줄도 너무 길고, 아기도 있어서 오래 기다릴 수가 없어 구경만 하다 왔답니다.

 

 

결국 간 곳은 해운대전통시장을 빠져나와서 건너편 길에 있는 서래해물탕집이란 곳이었어요.

 

 

그리고 낙지전골을 시켰답니다.

원래 이런 전골류는 잘 안먹는 편인데, 부산에 오니 조금 땡기더라구요.

뭔가 부산에서는 이런 해물 전골을 먹어야 될 것 같은 기분? ㅋㅋㅋ

 

 

사진은 정말 못찍은 거 같아요. ㅎㅎㅎ

음식 맛있어 보이게 찍는 기술을 배워야 겠습니다. ㅠ.ㅠ

 

전골은 나쁘지 않았답니다.

국물도 얼큰하고!

낙지가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전골 정말 잘 안먹어봤는데.

계속 이렇게 한 접시씩 퍼와서 뚝딱 뚝딱 해치웠답니다.^^

 

한 전골 뚝배기 하실례예? (아재 드립...)

 

부산 해운대전통시장 골목과 서래해물탕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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