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봄이되면 홍천에 놀러가요.
아이들하고 놀기 좋은 곳이고, 쉬기도 좋고.. 할것들도 많은 리조트 ㅎㅎ
그런데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벚꽃로드 2023 라는 행사를 하더라구요.
사실 벚꽃이 만개할 시기 바로 직전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벚꽃이 다 졌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주말까지 나름 잘 버티고(?)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더라구요.. 벚꽃이 아름답죠?
이번 홍천 비발디파크 벚꽃축제는 바로 비발디파크에서 소노펠리체 단지 앞 주차장에서 진행하더라구요.
소노펠리체의 웅장한 모습 ㅎㅎ
바로 앞에는 아이들이 직접 운전하면서 탈 수 있는 차량들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 물가 체감이 되더라구요..
작년에만 하더라도 30분에 1.5만원에 애들을 태워줬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무려.. 1.7만원!! 근데 탑승 시간도 20분으로... 3분의 1이나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작년에는 소노펠리체 앞 잔디밭 공원 넓은 곳에서 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주차장 일부 공간으로 한정되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내가 탄것도 아닌데.. 왜 아쉬워. ㅎㅎㅎ)
아이들은 그래도 마냥 즐겁게 타더라구요.
저것 말고도 다른 탈것들.. 범퍼카? 뭐 이런것도 있었고..
아래 잔디밭에 보이는 게 푸드트럭 거리에요..
테이블도 나름 많이 있고..
먹을 것들도 많더라구요.
거기다 날씨도 좋았음! 최고!
저기 푸드트럭 거리 반대편은 플리마켓도 있었어요.
상대적으로 여긴 사람이 좀 적긴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녁에 오니 또 나름 사람들이 북적북적.. ㅎㅎㅎ
여기에 범퍼카 타는 거랑..
또 좀 특이하게 생긴 자동차 타는게 있었는데..
이건 또 탑승 요금이 5분에 만원이더라구요..
너무 비싸 ㅠㅠ 그래도 이런 날 기분도 내고.. 돈도 쓰고 하는 거지요.. (물론 비싸서 우리가족은 안탔.. 아니 못탔습니다.)
그리고 말 타기 체험도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처음 체험하는 것이다 보니..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런데 저것도.. 달랑 3바퀴 도는데.. 2만원.. 돈이 탈탈 털리는 구나 ㅎㅎㅎ
말이 큰 말이 있고.. 작은 말이 있는데..
몸집이 좀 작은 아이들은 저 작은 말을 태워주더라구요.. 전 새끼 말인줄 알았는데..
그냥 몸집이 작은 다른 품종의 말인가봐요..
직원분이 설명해주는데 저 큰 말과 작은 말의 나이가 거의 같았거든요.. ㅎㅎ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고 하니..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하는 것 같아요.
비발디파크 벚꽃로드 축제도 아마 내년에도 하지 않을까요?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와보고 싶은데..
그땐 가격이 또 얼마나 비싸져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ㅎㅎㅎ
https://trip.changehomes.co.kr/vivaldi-cherryblossomroad-2023/